
1962년 착공하여 2년만인 1964년 오픈하였으며 총 건축비로 1,200만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건축가인 에드워드 킬링 스워스, 쥴스 브래디, 그리고 워 스미스가 디자인하였습니다. 브래디와 스미스는 호놀룰루 출신의 건축가입니다.

총 부지 면적은 26,000평방 미터(약 8,000평)입니다.

훗날 킬링 스워스의 대표적 공법으로 유명해진 포스트 빔 공법으로 시공하였습니다.

100 그루 이상의 야자수가 심어졌고 몰로카이 섬으로부터 실어나른 모래로 약 550미터의 해변을 만들었습니다.

리조트 앞에 펼쳐진 해변의 양단에는 두 개의 인공반도가 있습니다. 이 반도는 해변의 모래 유출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남국의 정서를 물씬 풍기는 절경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돌고래가 살고 있는 돌핀 라군은 해발 120센티미터 입니다.

정원의 폭포는 그림 같은 풍경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호텔의 에어컨 시스템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호텔의 이름으로 ‘와이알라에 힐튼’이 내정되었으나 철자표기의 어려움 때문에 오픈 직전에 ‘카할라 힐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 객실에 에어컨 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메이저 리조트입니다.

리조트는 1964년 1월 22일 수요일에 오픈했습니다.

오픈 당시 ‘카할라 힐튼’의 숙박비는 일반객실이 $26,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150 였습니다.

현재까지도 카할라는 넓은 배스룸과 워크인 옷장을 구비한 55평방 미터 이상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큰 객실을 가진 리조트 중 하나입니다.

로비의 샹들리에에는 28,000 조각 이상의 이태리산 베네시안 유리가 사용되었습니다.

12,000평방 미터(약 3,500평)의 바닥은 태국산 티크를 세공한 나무조각으로 장식했습니다.

돌핀 라군 연못에 처음으로 온 청백돌고래는 미시시피 컬프포트에서 7,200킬로미터를 날아온 ‘우쿠’와 ‘니호아’, 그리고 ‘쿠이’ 입니다.

엔터테이너 대니 칼레이키니는 1967년 ‘할라 테라스’에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카할라에서의 그의 장기공연 기록은 이후 기네스 북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오픈 이래 린든 존슨에서 조지 W 부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대 미국 대통령이 카할라에서 머물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살았던 호놀룰루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1970년대 마일레 레스토랑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티벳 출신의 와인 담당 웨이터가 있었습니다.

1984년에는 돌고래들의 생일축하 게스트로 2마리의 펭귄이 초대되어 1995년까지 머물렀습니다.

오픈하자마자 TV 시리즈 “매그넘 PI”에서 “릭스 바”의 로케이션 장소로 사용되었던 비치 바는 현재는 웨딩 리셉션 공간으로 사랑받는 오션프론트 ‘카할라 오케카이’ 룸이 되었습니다.